2020투자는 삼성전자보다 현대차/바이오?

나는 요즘 유튜브를 통해 경제/금융/재테크에 관련해서 공부하는 것이 하루의 즐거움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인 815머니톡은 다양한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포맷으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서 자주 시청하는 편이다.

 

오늘은 IBK 투자증권 전 리서치센터장 이종우님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반도체/자동차/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고 그 내용을 요약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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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 산업(삼성전자)

2020/01/27 - [경제 공부] - 삼성전자 신고가/시총 30% 상한제(30% 캡)

삼성전자 신고가/시총 30% 상한제(30% 캡)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삼성전자는 최근 신고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서버 디램의 수요/안정된 디램의 재고/5G의 활성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이다. 나도 이러한 예측 아래 또 한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것이라고 생각하고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 하지만 이종우님은 영상에서 과연 정말로 그러할까 한번쯤은 고민해봐야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2018년~2019년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을것이라 예상했는데 2018년 한 해 동안에는 주가가 하락했으나 2019년 모두 회복하여 2018년 초 고점대비 오히려 상승했다. 즉, 이미 실적기대감이 반영되어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수준의 수익을 가져다 주겠으나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2.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52%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4분기에 매출이 100조를 돌파했고 영업익이 52% 증가했다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많이 상승해있는 상태이다. 이종우님은 이 추세가 일시적인것이 아니라 지속될 것이라 말하는데 그 이유로는: 그 동안에 현대자동차는 기술개발에 힘쓰기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에 위기의식을 느낀 경영진들이 대대적인 조정을 했다. 그 결과가 작년 4분기 실적에 나타난것이다. 게다가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천천히 우하향했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볼수 있다.

 

3. 바이오 산업

어느 산업분야건 도입 초기에는 그 산업으로인해 많은것이 바뀔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큰 상승과 함께 버블이 쌓이고 2.한 순간에 그 버블이 모두 터져버린다. 그리고 그 중에 살아남은 회사들은 3.현재 크게 성장해있다.

 

바이오 산업은 지금 1,2의 과정을 모두 거친 상태로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았다. 명심할 것은 임상실험 결과를 기대하며 투자하는것은 도박과 같으므로 이미 제품화해서 수익을 내고있는 상위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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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 공부한 내용의 요약을 마치도록 하겠다. 그동안에는 IT와 2차전지 관련 기업에만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바이오 산업 투자에도 관심을 갖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