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간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려견 시장의 성장 요인은 노령화/핵가족화/1인 가구 증가와 같은 키워드로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작은 규모의 가정이 늘어나다보니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반려견, 반려묘 등 동물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 그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 입니다.
2018년에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846만 가구로 이는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수인 350만 가구보다 무려 2.4배 이상 더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무려 98%에 달하는 응답자가 "나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95%의 응답자가 "나는 어떤 이유로도 반려동물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습니다.
앞으로 노령화/핵가족화/1인 가구 증가는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고 생각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더욱 늘어난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미래에도 성장이 지속 될 것 같은 반려동물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반려동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자, PAWZ ETF!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ETF는 PAWZ로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반려동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ETF입니다.
운용사 ProShares의 PAWZ ETF에 대한 설명입니다:
- 오늘 날 10가구 중 7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프리미엄 사료, 럭셔리 서비스, 최신의 건강관리, 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의 매출은 2001년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심지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발 경제침체에도 성장했다.), 2025년 까지 2,7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애완동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PAWZ는 2018년 11월에 상장되어 운용기간이 길지않고 운용규모도 $112.70M로 작은 편입니다. 운용수수료는 0.5%로 저렴하지도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년배당률은 0.18%로 매우 낮습니다.
위 그림은 PAWZ가 투자하는 상위 10개 기업을 보여주는데요, 이 10개 기업의 비중이 71%에 달합니다.
몇 가지 기업을 살펴보고 지나가자면, - Dechra Pharma: 수의학 제품을 개발/유통하는 영국계기업, - Zoetis: 동물약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기업, - Freshpet: 반려동물을 위한 신선사료를 개발/유통하는 기업 등 이 있습니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 PAWZ는 코로나 이전에도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를 이기고 있었습니다. 3월에 코로나로 인한 큰 조정 이후에는 그 차이를 폭발적으로 벌리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조금 조정을 받고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폭발적인 성장은 아마 봉쇄령,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있는 반려동물이 눈에 자주 보이니 관련 물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코로나 시대에도 미래성장이 밝은 반려동물 관련 ETF, PAWZ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가격도 $60아래로 저렴한 편이니 매달 조금씩 적립식으로 투자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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