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맛집]맛있는 소고기를 반값에, 반값소!
'소고기 사주는 사람을 주의하세요. 댓가 없는 소고기는 없습니다. 순수한 마음은 돼지고기 까지예요.'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고기가 비싸다보니 생긴 웃픈 말인데요.
이런 소고기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진천에 있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진천 소고기 맛집 반값소의 메뉴입니다. 단품메뉴 보다는 세트메뉴에 눈길이 가는데요, 가격이 정말 믿기지 않을정도로 착합니다.
와규 VIP 세트: 와규 꽃등심+와규 갈비살+와규 눈꽃살+차돌박이 88,000원 (800g/100g=11,000원)
와규 커플 세트: 와규 꽃등심+와규 갈비살+와규 눈꽃살+차돌박이 55,000원 (500g/100g=11,000원)
프리미엄 세트: 립아이 꽃등심+황제 갈비살+눈꽃살+차돌박이 68,000원 (800g/100g=8,500원)
반값소 세트: 등심+살치살+황제갈비살+부채살or토시살+차돌박이 52,000원 (1200g/100g=4,333원)
값어치 세트: 등심+살치살+황제갈비살+부채살or토시살+차돌박이 35,000원 (600g/100g=5,833원)
세트 메뉴의 구성은 위와 같은데요.
특히 백악관, 미국 항공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4성급 이상 호텔에 납품되고 있는 프리미엄 소고기 '블랙 앵거스'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세트, 반값소 세트, 값어치 세트의 100g당 가격은 각 8,500원, 4,333원, 5833,원 밖에 안해 삼겹살 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와규 커플 세트와 살치육회를 주문 했는데요.
와규는 호주 청정지역에서 곡물사료로 방목해 목초비육한 소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눈처럼 골고루 퍼진 마블링으로 전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소고기라고 합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반찬부터 세팅이 됐습니다.
반찬은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서인지 대부분 상큼하고 깔끔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묵냉국은 깔끔하니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나오면 직원분께서 차돌박이를 토치로 아주 맛있게 구워줍니다.
맛있는 소고기 보는 재미도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렇게 차돌박이를 시작으로 와규 꽃등심, 와규 갈비살, 와규 눈꽃살 그리고 살치육회 까지 정말 쉼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요.
입에서 살살 녹는 와규를 불판에 살짝만 익혀 먹다보니 어느새 배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배가 터질거 같아도 한국인이라면 식사 메뉴 꼭 챙겨줘야겠죠?
진천 소고기 맛집 반값소의 돌된장 라면은 지금까지 고기를 구워먹던 돌불판에 된장찌개를 끓여 라면 사리를 넣어먹는 반값소만의 특별메뉴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국물과 꼬들꼬들한 면을 함께 먹으니 소고기의 느끼함이 싹 풀리면서 깔금했습니다.
이렇게 소고기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진천 소고기 맛집 반값소의 주소는 '진천군 진천읍 문화로 19'로 장미웨딩홀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고기를 착한 가격에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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