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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본능이 돌아왔다! LG Wing!

1분 생활건강 2020. 9. 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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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폴드2(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우)

지난 몇 주간 새로운 폼 펙터 모바일 디바이스가 연속해서 발표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통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형태의 폴더블 폰인 삼성의 갤럭시 Z 폴드 2, 새로운 듀얼 스크린 경험을 선사해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듀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LG가 예전의 가로본능 폰이 생각나는 스위블 폰 LG Wing(LG 윙)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가로본능의 부활 LG Wing

LG Wing

LG Wing은 옛날 2G 폰 시절 누구나 갖고 싶어했던 그 가로본능 폰 처럼 전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가 90도 각도로 회전하여 디바이스의 위쪽에 가로형태로 위치하게 되고 디바이스의 아래쪽에는 작은 세컨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습니다. 예전의 가로본능 폰에서는 숫자패드가 있던 곳에 디스플레이를 넣은것 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후면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얇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2460x1080 해상도의 6.8인치 OLED 패널이 올라가 있고, 후면 디스플레이에는 1240x1080 해상도의 3.9인치 OLED 패널이 쓰였습니다.

LG Wing만의 가로모드 인터페이스

LG Wing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90도로 회전 시켰을 때는 LG가 특별히 디자인한 인터페이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어떤 앱이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작동하고 후면 디스플레이에서 작동할지 정할 수 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두 가지 앱을 미리 저장하여 두 앱을 동시에 실행 할수도 있습니다.

LG Wing에서 유튜브와 인터넷 브라우저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

예를들면, 한 번의 터치로 전면에는 유튜브를 실행하고 후면에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시에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일줄이야! 짐벌 카메라!

LG Wing의 짐벌 카메라

LG Wing이 유출 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생겨서 어떤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LG는 짐벌 카메라로 이런 사람들에게 LG Wing의 쓰임새를 당당히 보여줬습니다.

 

짐벌 카메라는 LG Wing에 탑재된 6축 모션 센서와 소프트 웨어를 이용하여 특별한 장치 없이 짐벌을 사용한 것과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로서 피사체를 고정한듯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Lock 모드) / 빠르게 이동하며 흔들림 없이 (Follow 모드) / 수평으로 이동하며 상하의 흔들림 없이 (Pan Follow 모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스위블 하지 않은 상태의 LG Wing은 10.9mm의 두께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8.1mm)와 비교하여 2.8mm 두껍습니다. 스위블 했을때 하단에 남는 디스플레이를 잡았을때 비로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두께와 비슷해 집니다.

하단에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같이 USB-C 포트와 스피커가 자리했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큰이, 좌측면에는 SIM 카드 슬롯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LG Wing의 팝업 셀피 카메라

상단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팝업 셀피 카메라입니다. 이 팝업 카메라 덕분에 전면에 노치와 펀치 홀 없이 꽉찬 화면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팝업 케메라를 사용하다가 LG Wing을 떨어트렸을 경우 자동으로 기기 안으로 들어간다고하니 걱정하실 필요 없겠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LG가 새롭게 선보인 폼 펙터의 스마트폰 LG Wing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LG Wing의 스펙은 아래에 요약해 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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