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부터 재테크 해야하는 이유 ② 복리의 마법

2020/01/30 - [재테크] - 첫 월급부터 재테크 해야하는 이유 ① 래칫효과

첫 월급부터 재테크 해야하는 이유 ① 래칫효과

지난 포스트에서는 첫 월급부터 재테크 해야하는 이유 그 첫 번째인 래칫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 이야기할 복리의 마법은 '마법'이라는 명칭이 붙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그 효과가 큰 중요한 주제이다. 그렇다면 우선 복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작하도록 하자.

복리란 무엇인가?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으로 저축 혹은 투자로 인해 생겨난 수익을 다시 재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연 10%의 수익이 확정된 금융상품에 100만 원을 복리로 투자한다면 - 첫 해에는 원금 100만원 + 이자 10만원, 두번째 해에는 첫 해년도에 발생한 이자와 원금 모두(110만원)를 재투자해 11만원(110만원의 10%)의 수익이 발생해 총 121만원이 된다.

복리의 마법

복리의 마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커진다

위의 그래프는 100만원을 연 8%의 금리로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처음 5년간은 그 차이가 미미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커져 30년 후에는 무려 약 3배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게다가 원금은 매달 추가적으로 불어날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빠르게 복리의 마법을 채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해 복리의 마법과 같은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려야 한다.

 

쉽게 다시 말하면, 단리는 내가 투자한 돈이 매해 같은 수익을 가져다준다면 복리는 매해 성장하는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만약 나 자신을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한 돈을 직원이라고 생각할 때 발전 없이 항상 성과가 같은 직원과 계속해서 발전하는 직원 중 누구를 선택해야겠는가? 선택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금/적금 만기 시 혹은 투자의 결실을 맺는 순간 무언가 목표를 이루었다는 기쁨에 이자보다도 더 비싼 값의 보상을 자신에게 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마치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